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.
2007. 3. 20. 00:52ㆍ포크 가요 ♬
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-임 희숙-
너를 보내는 들판에 마른 바람이 슬프고 내가 돌아선 하늘엔 살빛 낮달이 슬퍼라.
오래토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 등이 휠것 같은 삶의 무게여.
가거라 사람아 세월을따라 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그길로.
이젠 그 누가 있어 이 외로움 견디며 살까 이젠 그 누가 있어 이 가슴 지키며 살까.
아, 저 하늘의 구름이나 될까 너 있는 그 먼 땅을 찾아 나설까.
사람아 사람아 내 하나의 사람아 이 늦은 참회를 너는 아는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