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크 가요 ♬
가시나무.
信聖天高
2007. 3. 6. 20:34
가시나무. -조 성모-
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.
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.
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,
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.
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 대고,
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,
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.
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.
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 대고,
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,
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,
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.